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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신천역을 방문했습니다. 신천은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동네인데요.. 오랜만에 가도 역시 시끌벅적한 동네 였습니다. ㅎㅎ 아 요즘은 신천역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잠실새내역이라고 부르더군요. 




저녁 시간에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1차는 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그냥 '찌개' 아주 심플한 가게 이름이였습니다. 찌개집에서 소주를 한병씩 마시고 나서 더 먹을까 말까 하다가 자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신천에는 통닭집이 참 많이 있더라구요.


2차 갈곳을 찾다가 저희도 모르게 치킨 냄새에 홀려서 치킨집에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집은 쌀통닭 이라는 가게였는데요. 손님들이 치킨에 맥주를 많이 마시고 있었습니다.




치킨 본연의 맛은 역시 후라이드치킨이죠! 양념 반반을 시킬까 하다가 어차피 찍어먹는 양념소스를 주기 때문에 그냥 후라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조금 많아서인지 치킨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30분쯔음 기다리니 치킨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돼지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왔는데도.. 마치 1차로 온사람들 처럼 치킨을 미친듯이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불러도 호프는 한잔씩 하자고 해서 500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치킨과 함께 먹다보니 맥주가 술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맥주를 한잔씩 더 먹고! 치킨은 남김 없이 클리어~~ 간만에 친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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